분류 전체보기119 [유방암환자] 유입로그별 짧은 코멘트 고대 구로병원 유방외과 교수 추천 안암병원 유방외과 2년 다니다가 현재 폐업한 제일병원으로 옮겼었는데 당시의 담당교수가 마음에 안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진료 보는 기분이 들지 않았어요. 21년 현재는 그분이 고대안암병원에 안계신거 같아요. 그때는 7년 전이고 다른 의사 선생님도 많을 테니 잘 알아보고 가세요. 산정특례 자궁근종 암 저는 자궁근종 암은 아닙니다. 유방암 0기예요. 잔여백신 접종 유방암 환자인 저는 1차 접종지와 2차 접종지가 바뀌어서 자동 예약되어있던 2차 접종기관 예약을 취소하고 잔여백신을 맞았습니다. 개복수술 회복기간 사람마다 , 수술방법이나 경과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저는 1년은 넘게 걸린 것 같네요. 2년쯤 지나니 개복 부위가 3cm 미만으로 줄어있더라구요 항암치료 중 피해.. 2021. 10. 26. 유방암 환자의 백신후기 (화이자) 도대체 언제 2차 백신까지 맞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7월에 산정특례를 받으며 암환자가 되었고 수술을 두번 받고 몸이 약해지며 백신접종은 최대한 미루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40대의 백신접종이 8월부터 시작 되고 나름 몸상태를 생각해 9월 중순, 10월 초에 맞게 된 코로나 예방 백신 화이자 접종 후기 첫 번째는 제주에서, 두 번째는 서울에서 1차 백신은 제주에서 암환자 같은 중증환자는 백신 예약 시 접종기관으로 정보가 넘어간다. 중증환자로 담당의사가가 문진을 할 때, 암환자 인데 접종 괜찮을까요라고 물어보았다. 물론 수술했을 당시 병원 측에서도 백신 맞으라고 했었지만 확인차 담당의는 문제없을 거라며 접종을 권유했고 1차 백신을 맞았다. 1차 백신은 팔만 뻐근하고 다른 증세는 없었다. 마침 타목시펜 복.. 2021. 10. 25. 누가 유방암에 걸리는 걸 까 유방암에 걸렸어 라고 알리니 친구들이 물어보는 게 "근데 유방암은 왜 걸리는 거야"였다. 글쎄? 나도 알았으면 안 걸리려고 노력했을 텐데 왜 걸렸을까? 유방암에 걸리는 원인은 식습관, 늦어지는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등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자세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출산을 하지 않아서 걸린 걸까? 태어나서 여성호르몬이 쌓여가고 출산하면서 배출을 해야 하는데 안 해서 그런 것일까 그러나 출산 경험을 한 사람도 유방암에 걸린다. 복부비만이 유방암에 걸리게 한 걸까? 방사선 치료받으러 가면, 과체중인 사람도 저체중인 사람도 유방암에 걸렸다. 육가공식품, 직화구이, 훈제음식 등을 좋아해서 그런 것일까? 채식주의자들은 유방암에 걸리지 않을까? 암에 걸리기 전이라면 모를까, 암환자에게는 단백질 섭취.. 2021. 10. 18. 유방암환자의 약 혈액종양내과를 다니는 유방암환자(0기암) 가 복용하는 약 타목시펜 1년처방 철분제 - 훼로바 1년처방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 타목시펜은 무려 5년을 먹어야 한다고 부작용이 어마어마 한 것 같아서 유방 고치고 자궁내막암 걸리는거 아닌가 무섭지만 먹어야 한단다. 산정특례 덕분인지 3개월분 약값이 2,200원인가 그랬다. 철분제는 5월부터 복용중인데 1년 처방 받았다. 신기하게 철분제 만으로도 빈혈고정이 되더라는 처방전이 있어서 그런가 꽤 저렴했다. 처방받은 약은 아니지만 타목시펜 살 때 약국에서 뼈건강+간건강 위해서 먹으라고 추천해줬다. 간건강 위해 먹는다는 밀크씨슬은 자궁에 안좋을 것 같아서 제외 시켰다. 칼마디로 불리우는 칼슘,마그네슘, 비타민 D는 성분에 제일 단순하면서 약제가 크지 않은 제품을 .. 2021. 10. 12. [유방암환자식단] 21년 10월의 집밥과 외식 암환자가 되다 보니 가족들이 식생활에 엄청 신경을 써준다. 매 끼니 탄수화물 꼭 먹어라, 단백질 많이 먹어라, 과일과 채소도 많이 먹어야 한다. 부실하게 먹는 꼴을 못 본다. 물론 이것도 부모님과 남편이 있어서 누릴 수 있는 호사 잘 먹어야 하는건 생각보다 부담스럽다. 소화가 잘 안돼서 먹는 양을 줄였더니 더욱 그래도 매끼니 양질의 단백질을 꼭 먹고, 슈퍼푸드를 더하려고 한다. 제일 먹기 편한 슈퍼푸드는 토마토인 듯. 블루베리와 오트밀도 소중하다. 셀프 점수 : ★★★★ 나름 양질탄수화물인 파스타, 슈퍼푸드인 토마토, 단백질은 부라타 치즈로 채움 셀프 점수 : ★★★★ 탄수화물을 안 먹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전에 많이 먹었으므로 드레싱은 한살림 감귤식초,올리브유,소금후추 연어는 약불에 구웠고 상추와 치커리.. 2021. 10. 10. 산부인과, 유방외과 여자의사선생님께 진료받기 산부인과 다닌다, 유방외과 다닌다 라고 말하면 물어보는 것이 있다. 의사 선생님이 여자분이야? 여자분이 아닌 경우는 꺼려져요.라는 분들을 여럿 보았는데 나의 경우엔 꽤나 심각한 상태에서 병원을 찾게 되었으므로 의사 선생님의 성별은 중요하지 않았다. 제일 빨리 진료 봐주실 분이되었다.(가릴처지가 아니었음) 동네 산부인과를 다닐때는 여자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하혈을 해서 갔더니 당장 큰 병원에 가라고 소견서를 써주셨다. 고대 안암병원에 초진을 보려고 하니 여자 선생님 진료는 밀려 있어서 최대한 빨리 봐주실 의사선생님으로 요청드려 자궁근종 개복수술까지 진행했다. 담당교수님은 정말 섬세하고 진중하신 분이셨고 그분에 대한 신뢰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산부인과와는 다르게 유방외과를 다니면서 빈정 상하는 경우가 종.. 2021. 10. 9. [유방암수술] 방사선 치료 12회 완료 어느새 방사선 치료를 12회까지 받았다. 치료받고 오면 몸이 힘들다는 것을 느낀다. 영양소를 더 잘 챙겨 먹어야 할 거 같다. 방사선 치료를 앞둔 다른 환자분이 말을 걸어왔다. 그 힘든 항암치료까지 받은 분이 방사선 치료가 아플지 걱정되셨나 봄. 삼중음성 암에 3기라고 하셔서 검색해보니 너무 고생 많으셨을 거 같아 마음이 쓰였다. 방사선 치료는 특별히 힘들거나 아프진 않은데 점점 체력소모가 심해지는 느낌 치료 부위를 보니 벌겋게 변한 것도 속상하다. 방사선사들 남자밖에 없냐고도 물어보셨는데, 남자분들이 해주심. 너무 꺼려 마세요. 치료받다 보면 그런 마음도 사라집니다. 자궁근종도 그렇고 유방외과도 그렇고, 예방차원에서 다닌 게 아니고 시급한 상태였기 때문에 나를 빨리 진료봐주실 분으로 결정하다 보니 여자.. 2021. 10. 8. [유방암수술] 방사선치료 3회차 오늘로 치료 3회 차 버스로 40분을 가고, 10분 안되게 걸어가면 방사선 종양내과에 도착한다. 출입 확인증을 보여주고 이름표를 붙이고 옷을 갈아입고 대기 친절한 방사선사님들이 안내하면 방사선실에 들어가 세팅한다. 치료대에 눕고 팔은 위로 올린다. 몸에 힘을 빼야 하고 자리를 잡고 나면 절대 움직이지 않는 게 중요. 방사선을 보면 좋지 않으니 눈을 계속 감고 있어서 치료를 눈으로 볼 수는 없다. 몸에 그려진 선은 절대 지워져선 안된다 해서 물로만 씻어도 조금씩 지워지나 보다. 첫 번째 치료에도 리터치가 발생하고, 세 번째에도 리터치 상체 탈의는 부끄럽지만 마스크를 쓰는 만큼 덜 하다. 마스크를 안 썼다면 100% 부끄러웠을 텐데 10%쯤은 덜 부끄러운 듯 치료는 특별히 힘들고 아프진 않다. 뭘 하고는 있.. 2021. 9. 27. 자궁근종 개복수술 후 재발, 관리 2014년 첫 개복수술 2017년 개복했으나 유착이 심해서 그냥 닫았다. 건강관리를 잘했다면 몸에 칼을 대는 일은 없었을 텐데 첫 수술 후에라도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했어야 한다. 어리석은 인간은 칼을 두 번 대고야 식습관 개선에 들어갔다. 이마저도 남편의 각성이 없었다면 나아지지 않았을 터 개복만 하고 그냥 닫는 수술(?) 후 바뀐 식습관 등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서술해 본다. 먹기 시작한 것. 기적의 식품 오트밀 오트밀이 자궁근종에 좋다는 연구결과는 없다. 다만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다. 2014년 수술 직후 의사 선생님이 뱃살 빼라고 했을 때 못 뺀 살을 오트밀을 먹으며 뺐다. 우유나 아몬드브리즈에 불려먹기, 오버나이트 오트밀 등등을 해보았는데 제일 잘맞는 방법은 죽과 그래놀라로 만들어 먹기였다. 보.. 2021. 9. 17. 난소물혹제거 수술 후 출혈 2021년 8월 10일의 유방종양-난소물혹 제거 뒷 이야기 유방종 제거 수술은 7월에도 해봤으니 경과를 아는데 난소 물혹 제거라니 마음이 착잡해졌다. 복강경 이길 바라며 들어갔다. 마취에서 깨고 복강경 이었다는 얘기에 안심 그래도 복부는 묵직하다. 허리도 움직일 수 없다. 수술한 당일은 시체처럼 침대에 누워만 있어야 했다. 엉덩이 밑에는 생리대시트가 깔려 있었지만 침대 시트까지 피범벅이었다. 소변줄도 꽂혀있고 매우 유감이다. 다음날부터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었는데 소변줄 제거가 이루어졌다. 너무 굴욕적이었는데 빨리 제거된 것에 감사했다. 작은 것에도 감사함 투성이다. 침대 시트 교체를 요청했더니 병원 측에서 해주셨고 이것도 감사했다. 쾌적함을 위해 입는 생리대를 착용했다. 입는 생리대는 자궁 관련 수술한.. 2021. 9. 16. [유방암환자식단] 21년8월, 유방암수술 뒤의 집밥과 외식 유방암 수술 환자의 8월 식단 암환자에게 최악은 육가공식품인데 핫도그 때문에 1회 섭취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해야하는데 붉은 육고기보다 생선류를 많이 먹는 게 좋다. 하지만 육고기를 많이 먹어 버렸음. 채소는 샐러드형태로 감귤식초+올리브 오일+소금+후추를 곁들여 먹었으며 암에 좋다는 복숭아는 제철이니깐 마음껏 먹었다.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날위해 남편은 베이킹을 시작했고 치아바타, 베이글, 피칸파이 등을 열심히 구워낸다. 백남선 교수님이(수술해주신 교수님) 암환자에게는 좋은 배우자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날 위해 식습관도 바꾸고 직접 만들어주려고 노력하는 남편은 좋은 배우자가 맞는 듯. 병원식처럼 매 끼니마다 영양소 골고루 챙겨 먹는건 정말 쉽지 않은 것 같다. 아침엔 과일과 빵, 점심엔 단백질 위주의 먹.. 2021. 9. 14.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