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15 진서연 채소찜, 이렇게 먹어요! 건강한 자연식물식 안녕하세요.오늘은 암환우, 암환자분들과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섭취하면 좋은 진서연 채소찜 만드는 방법과 효능, 그리고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은 한식드레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암환자에게 채소찜, 자연식물식이 중요한 이유암환우, 암환자, 더불어 체중 조절을 하는 분들께 채소찜은 다양한 면에서 유익한 음식입니다. 1. 소화가 잘된다.암 치료 중에는 체력 저하와 소화 불량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채소찜은 채소의 영양소가 잘 보존되면서도 부드럽게 조리되어 소화가 잘 됩니다.기름지지 않고 가벼운 음식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채소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의 성분이 풍부합니다.암환자에게는 이러한 항산화 성분이 특히.. 2025. 3. 3. 3년차 유방암환자의 아침식사, 7개월째 먹고 있는 무염 토마토수프 레시피 2021년 8월, 두 번째 유방암제거 수술 이후로 3년 차를 맞이하고 있는 유방암 환우 인스타며 트위터며 세상사람들은 나빼고 맛있고 핫한 음식을 먹고 있는 듯하다. 자제를 하려고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게 많으니 나쁜(?) 음식은 먹으며 지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드시 지키고 있는 건 하루에 한 끼는 건강한 음식 먹기 가공식품을 먹지 않고 채소로 가득한 음식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토마토수프는 올해 1월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속도 편하고 든든해서 널리 추천하고 싶다. 건강을 위해선 많이 달지 않은 과일, 익힌 채소, 생채소를 골고루 먹어야 하는데 토마토수프는 익힌 채소를 효과적으로 많이, 그리고 맛있게 먹는데 집중되어 있음을 참고하길 무염 토마토수프 레시피(2인 일주일 분량) 찰토마토 2kg(방울토마토 .. 2023. 7. 7. 암환자가족을 위한 저염 애호박나물 만들기 레시피 왜 저염인가 암환자는 짠것도 단것도 안된다. 짠음식도 멀리 해야하고 단음식도 인생에서 멸종시켜야 한다(하지만 자주 먹음..) 남편이 신장암 제거수술을 했기에 짠음식을 피하는 건 필수. '염'과 '기름'은 덜치면서 맛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서 만든 애호박나물 애호박을 절여 삼투압으로 수분을 빼낸 상태에서 볶으면 기름없이도 익힐 수 있다. 암환자는 기름 사용도 주의 해야한다, 발연점이 넘어가면 발암물질이 나오기 때문. 그래서 불을 끈 상태에서 들기름을 넣는게 포인트 시판 새우젓에는 MSG가 들어간다. 나는 가난하기 때문에 시판을 사용하지만 사정이 좋으신 분들은 한살림 새우젓을 사용하시라, 새우와 소금만 들어있는 제품이다. 새우젓을 사용하면 육수를 사용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좋다. 저염 애호박 나물 재.. 2023. 5. 25. 채식과 저나트륨을 지향하는 요즘의 식단 어느 때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의 집밥 밀프렙으로 쉽게 차리는 저녁식사 비건헬씨볼 제주 브런치카페에서 먹어 본 비건헬씨볼을 집에서 만들기 쉬운 스타일로 변경했다. 들어가는 재료는 아보카도, 버섯, 브로콜리, 렌틸콩, 고구마, 두부 밀프렙 하면 좋은 것 : 브로콜리(데친 것), 찐 고구마, 삶은 렌틸콩 냉동 아보카도를 사두고 먹기 2-3시간 전에 해동해서 사용 양송이버섯을 사용하면 예쁘지만 비싸니깐 참타리,새송이 등등 사용 두부는 물기를 살짝 짜서 올리브유, 레몬즙 넣고 소스질감이 나올 때까지 믹서에 갈아서 사용 탄단지 밸런스도 좋고 아보카도의 좋은 지방까지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음식 정희원교수를 통해 유명해진 MIND 식단 밥 만으로도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이다. 렌틸, .. 2023. 5. 8. 유방암환자가 라떼를 마시고 싶을 때 어릴 때부터 유제품을 좋아해서 달고 살아온 나 어찌나 우유를 좋아했는지 서울우유의 우유대장 대잔치 행사에 초대받았을 정도 달달한 과자나 빵만 있다면 우유 1L를 마시는 건 기본이었고 아이스크림, 치즈, 요구르트, 케이크는 없어서는 못 사는 게 아닐까 싶었다. 카페라테를 마시며 우유 마시기의 혁명이 일어났다. 쓰디쓴 원두도 우유가 들어가면 얼마든지 마실 수 있었고 포틀랜드 여행에선 산미 있는 원두로 라테를 마시는 호사까지 누렸다. 하지만 유제품과 영원히 행복하게 지낼 순 없었다. 오랫동안 소의 젖을 먹은 것에 대한 형벌일까? 유방암에 걸린 건 그에 대한 자연의 복수처럼 느껴진다. 유방암 제거 수술을 받은 후로도 라테를 마셨으며 스트레스를 받아 달달한 무언가를 먹고 싶을 땐 크림 가득한 케이크를 원한다. 어.. 2022. 10. 30. 유방암환자가 생강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 암환자가 생강차를 마셔야 하는 이유 신체는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자유 라디칼을 제거해야 한다. 식이 항산화제는 신체가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중 생강은 유방암환자뿐 아니라 모든 암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식재료이다.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뛰어난 항균효과가 있고 DNA의 손상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하기에 DNA 변형에 의한 암유발 및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자유라디칼을 없애는 항산화는 암환자에게 중요하다. 자유라디칼은 불안정하고 높은 반응성을 지닌 홀 원자 또는 홀 원자 그룹으로 우리 신체에서 전자들 사이에서 한개의 약한 결합이 깨져 홀 전자를 초래하게 되었을 때 형성된다. 짝없는 전자는 화학적으로 반응하여 자신을 안정시키려 이웃 분자로부.. 2022. 10. 24. 유방암환자, 만보걷기로 갓생살기 2021년 7월 진단을 받은 2년 차 유방암환자 식습관을 개선하고 매일 걸으며 적정체중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유방암 제거 수술을 받기 전까지의 나는 움직이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었다. 서울에 살 때는 주말없이 일하느라 힘들어서 집에 오면 늘어져 있었고 제주로 이주해서도 그 좋은 환경에 사는데도 집에 누워서 핸드폰만 할 뿐이다. 유방암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엔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격정적인 운동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그러기엔 체력이 약하고 할 줄 아는 운동도 없고 돈도 없는 상태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걷기 걷는데 필요한 건 오직 운동화뿐 피트니스의 회원권을 끊을 필요도 없고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사실 운동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도 있다는 공포.. 2022. 10. 18. [유방암암환자식단] 2022년 10월 2주 외식과 파워항암음식 여행 다녀오고 4kg 나 쪄서 맘고생을 좀 했는데 드디어 2kg를 뺐다. 유방암환자는 살이 찌면 안된다, 살이 빠져야지 저녁으로 바나나스무디 그래놀라를 먹는 경우가 있다. 체온이 떨어져서 암환자에게 좋은 식사는 아님 하지만 더운 여름 저녁으로 먹기 좋았다. 바나나 스무디 그래놀라 만드는 법 껍질 벗긴 바나나는 반으로 갈아 얼린다. 먹기 10분 전 냉동실에서 꺼내 실온 해동 바이타믹서에 곱게 갈아준다. 곱게 간 바나나스무디에 그래놀라, 견과류를 얹어 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하와이의 banan과 비슷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아마도 제주에서 제일 맛있는 막창순대 족발도 샀는데 저렴하고(한팩에 14,000원) 맛있었다. 물론 서울의 맛있는 족발집 같은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제주도가 족발을 맛있게 하는 지역은.. 2022. 10. 9. [유방암암환자식단] 2022년 9월의 식생활 2021년 7월에 유방암 판정을 받고, 2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라고 해도 이러지 않았는데 지난달 호우피해 등으로 채소값이 폭등했음. 브로콜리 한송이 5,000원 상추 10장에 5,000원은 너무나 비싼 듯 먹을 수 있는 채소는 냉동완두콩과 당근 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제일 기다리는 아침식사시간 다행히 구좌당근은 일 년 내내 가격이 적당하고, 냉동 완두콩은 수입이라 가격이 안정적이다. 계란 프라이에 베이글 시즈닝 듬뿍 뿌려 먹는다. 밀가루를 끊어야 하지만 너무나 사랑해서 못 끊는 암환자. 그런 나를 위해 남편은 빵을 굽는다. 베이글, 치아바타는 수준급 기본 베이글 정식에 메시드포테이토를 얹어 먹는 식사 역시나 베이글시즈닝을 듬뿍 뿌려 먹는다. 버섯 파니니, 방울토마토 살사, 메시드 포테이.. 2022. 10. 2. 유방암환자 식단 22년 2월 집밥 2022년 2월 한 달간의 집밥 제주도에선 카페 위주로 다니고 있어서 외식은 없었다.다만 진료차 서울 체류기간 중에 어쩔 수 없이 외식을 하긴 했음.식습관이 많이 바뀌어서 저녁을 늦게 먹거나 부담스러운 음식은 안 먹는 편 유방암환자 아침식단 채소볶음, 계란, 사과, 약간의 빵 유방암환자식단 2마트에서 파는 냉동완두콩, 오일장에서 3~4송이에 5천 원 하는 브로콜리, 제철이라 맛있는 구좌 당근아침엔 채소를 볶아 먹는다. 암환자는 더 많은 채소를 먹으라고 하던데 채소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은 항암, 면역에 좋다고.계속 먹다 보니 장 활성화에도 좋다. 유방암환자 간식 은 홈메이드 표 외식보다 맛있게, 특별 메뉴 즐기기 두툼한 돼지 목살 300g은 전날 양념해서 재워두고백김치 다져 넣은 손만두와 비싼 .. 2022. 3. 1. [유방암암환자식단] 2021년 11월의 집밥과 외식 외식을 한 번만 한 줄 알았는데 3회의 외식이 있었던 11월 11월 첫날, 남편 외근 길을 따라 가는데 애월에서 타이어가 펑크 났다. 보험사에 연락해 실려가서 타이어 교체하고 중국집엘 갔네 많이 맵지 않은 짬뽕은 갠춘했고, 너무 달고 기름진 탕수육을 먹었다. 두부 텐더 샐러드 한살림 주문할 때 구입한 우리밀약과 많이 달지 않고 생강 맛 은은하고 기름지지 않아 맛있다. 맛있는 만큼 칼로리가 대단해서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약간 호사스러운 샐러드를 먹었다. 과카몰리, 계란 샐러드, 새우 데친 것, 계란 프라이까지 남편이 토마토소스를 한솥 끓였다. 가정용 양이 아님. 많이 만들어서 지인 나눠주고 두루두루 활용하고 있다. 내가 암 판정받을 때 즈음으로 남편은 빵을 열심히 구워낸다. 밖에서 파.. 2021. 12. 1. 암환자가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암환자가 편의점에서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있을 까? 시간이 너무 없는 상태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 편의점은 쉽고 편한 대안이었다.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는 허기를 달래기 좋았고 배가 너무 고프지 않을 때는 훈제란이나 종이팩에 담긴 요구르트를 마셨다. 더 간단히 해결할 때는 오트밀 셰이커를 마시곤 했다. 암 진단을 받은 후엔 머리가 복잡해졌다. 첨가물과 보존제가 많이 들어있는 삼각김밥, 김밥, 샌드위치는 건강에 좋지 않다. 훈제란은 더이상 먹을 수 없다. 암 환자에게 금지되고 있는 훈제 조리법이기 때문 종이팩에 담긴 가당 요구르트에는 당이 많이 들어있다. 당 역시 좋지 않다. 오트밀 쉐이커는 건강할 것 같지만 식물성 유지와 혼합제제가 가득하다. 생선은 좋을 것 같아도 직화구이 라면 안되고 훈제란은 .. 2021. 11. 23. 이전 1 2 다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