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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

[유방암암환자식단] 2022년 9월의 식생활

by 아만자 2022. 10. 2.

2021년 7월에 유방암 판정을 받고, 2년 차를 맞이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라고 해도 이러지 않았는데 지난달 호우피해 등으로 채소값이 폭등했음.

브로콜리 한송이 5,000원 상추 10장에 5,000원은 너무나 비싼 듯

먹을 수 있는 채소는 냉동완두콩과 당근 뿐

 

유방암환자식단
아침식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제일 기다리는 아침식사시간

다행히 구좌당근은 일 년 내내 가격이 적당하고, 냉동 완두콩은 수입이라 가격이 안정적이다.

계란 프라이에 베이글 시즈닝 듬뿍 뿌려 먹는다.

 

 

 

밀가루를 끊어야 하지만 너무나 사랑해서 못 끊는 암환자.

그런 나를 위해 남편은 빵을 굽는다. 베이글, 치아바타는 수준급

 

유방암환자식단
베이글정식

 

기본 베이글 정식에 메시드포테이토를 얹어 먹는 식사

역시나 베이글시즈닝을 듬뿍 뿌려 먹는다. 

 

유방암환자식단
치아바타 정식

 

버섯 파니니, 방울토마토 살사, 메시드 포테이토 까지 다 남편이 만든 것

유방암환자식단
샌드위치

 

4번 폴딩하며 남편이 만든 치아바타는 왠지 더 구수하고 겉이 바삭

버섯과 파프리카를 발사믹에 볶고 치즈를 넣어 파니니 그릴에 눌러 먹으면 브런치카페 

 

늘 같은 메뉴를 먹지만 질리지 않고 맛있는 건강한 아침식사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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