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습관

채식과 저나트륨을 지향하는 요즘의 식단

by 아만자 2023. 5. 8.

어느 때보다 건강한 식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의 집밥 

 

 

비건헬씨볼
비건헬씨볼

 

 

밀프렙으로 쉽게 차리는 저녁식사 비건헬씨볼

 

제주 브런치카페에서 먹어 본 비건헬씨볼을 집에서 만들기 쉬운 스타일로 변경했다.

들어가는 재료는 아보카도, 버섯, 브로콜리, 렌틸콩, 고구마, 두부

 

밀프렙 하면 좋은 것 : 브로콜리(데친 것), 찐 고구마, 삶은 렌틸콩

냉동 아보카도를 사두고 먹기 2-3시간 전에 해동해서 사용

양송이버섯을 사용하면 예쁘지만 비싸니깐 참타리,새송이 등등 사용

두부는 물기를 살짝 짜서 올리브유, 레몬즙 넣고 소스질감이 나올 때까지 믹서에 갈아서 사용

 

탄단지 밸런스도 좋고 아보카도의 좋은 지방까지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음식

 

 

 

MIND 식단
MIND 식단

 

 

정희원교수를 통해 유명해진 MIND 식단

밥 만으로도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이다.

렌틸, 현미, 귀리, 완두콩을 섞어 만드는데 기분에 따라 비율을 바꾼다.

1:1:1:1로 할 때도 있고 2(렌틸):1:1:1을 할 때도 있다.

비율을 변경해도 어찌되었든 맛있는 밥

 

나물을 많이 먹었더니 소화가 너무 안돼서 양을 줄여야겠더라.

애호박으로 감싼 두부 전 맛있었다. 

 

 

 

앙버터
도서관간식

 

 

 

중문의 서부도서관에서 몇 시간을 보내야 할 때 남편이 싸 준 간식

돈 쓰지 말고 직접 만든 거 먹으라며 싸줬다.

스타벅스 갈까 했는데 마침 비 오는 날이라 얌전히 싸준 거 먹음

 

 

앙버터
앙버터

 

 

버터는 유제품이라 덜 먹어야 하지만 가끔 앙버터를 먹곤 한다.

한살림팥을 밤사이에 불리고 두 번 끓여서 삶은 팥조림

불리기 전 팥 무게의 50% 의 설탕을 넣고 만든다.

시판, 카페등에서 먹는 팥과는 차원이 다르게 달지 않지만 구수한 풍미가 있다.

 

 

 

비건아침식사비건아침식사
아침식사

 

 

 

평소 아침에 먹는 것

사과, 토마토수프, 빵, 당근라페, 브로콜리마요무침, 커피

저 순서대로 먹는데 사과를 반드시 먹으려고 한다.

여행지에서 사과를 못 먹으면 장이 우울해짐, 여름에도 장이 우울해짐

대신 복숭아가 있지만 비싸고 맛있고 디폴트로 먹기엔 좀 부담스럽 

 

토마토철이 되며 가격이 저렴해졌다. 

토마토 2kg를 약불에 푹 익히면 소스가 된다. 한번 갈아주고

양배추 반통, 브로콜리 데친 것, 완두콩과 렌틸콩 삶은 것, 당근 채친 것 등을 듬뿍 넣는다.

남편을 위해 소금으로 간을 하지 않지만 

토마토를 약불에 익히며 감칠맛을 끌어내기 때문에 맛있다.

놀라운 감칠맛의 위력을 매일 느낀다. 

 

 

 

갑오징어쌀국수
갑오징어쌀국수

 

 

 

모든 종류의 국수를 사랑하는데 남편 덕분에 고기가 들어가는 종류는 먹을 수 없다.

하지만 인간은 어려움 속에서도 취향을 유지할 방법을 고안한다.

가격 좋을 때 사둔 갑오징어는 손질해서 얼려두었다.

해동한 갑오징어, 숙주나물 듬뿍, 두꺼운 쌀국수로 행복한 특식

 

 

 

비건김밥
구좌당근김밥

 

 

 

동물성단백질 없이도 맛있는 당근김밥

 

 

 

비건김밥비건김밥
구좌당근김밥

 

 

 

구좌당근은 유독 맛있다. 다른 당근은 못 먹을 정도로 달고 향이 진함

유부는 끓는 물에 2번 데치고 물기를 짜서 기름기를 뺀다. 쯔유를 살짝 섞어 발뮤다에 굽굽

겨울에 사서 냉동한 포항초로 시금치나물까지 넣으면 맛있는 김밥완성

동물성 재료는 들어가지 않았으니 얼추 비건김밥이 아닐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