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환자] 암제거수술 1년뒤 검진

2021년 7월,8월 두차례의 유방암제거수술 그 이후 1년 검진

 

5개월만에 방문한 병원은 코로나문진도 하지 않고 출입방식이 코로나이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수술 1년뒤 검사는 받는게 많더라, MRI 빼고 다 한 듯

 

 

채혈 및 채뇨

 

유방촬영 : 당해본 사람들은 아는 그 눌러찍기 검사.

대기 할 때 기계가 바뀌어서 하나도 안아프다는 루머가 돌았는데 루머인 걸로

 

유방초음파 : 젤 발라서 문질문질 검사하는 거, 젤은 체온과 같은 온도로 발라주는데 금방 식는다

 

부인과 초음파 및 자궁경부암 검사 : 자궁경부암 검사 할 때가 되었지, 하고나면 기분 안좋다.

이대목동병원은 초음파를 꽤 오랫동안 봐주는데 엄청 섬세하게 봐주는 편.

 

부인과 진료 : 왼쪽 난소를 제거하기도 했고 유방암환자는 난소암확률이 높아져서 진료를 같이 본다.

남아있는 오른쪽 난소에 물혹 4cm가 보여서 피검사가 추가 되었다.

 

채혈 : 난소 물혹으로 인한 피검사, 오른쪽 팔뚝 제출 

 

가슴 촬영 : 영상의학과에서 받은 가슴촬영은 갖다대기만 하면 완료

 

골밀도 검사 : 영상의학과에서 받는 검사로 침대에 올라가서 틀이 왔다갔다 하면 금방 끝난다.

 

CT촬영 : CT촬영을 위해 13시까지 금식을 했다. 검사전 물한잔을 마시게 함.

왼쪽 손등에 주사를 꽂고 조영제를 투입하고 이상한 기계가 나를 왔다갔다 하는 검사

 

유방외과 진료 : 6개월만에 진료(사실은 중간에 약을 타느라 3개월 텀)를 보고 6개월분의 약을 처방

 

 

유방외과 진료 결과, 현재까지는 깨끗하고 이상소견 없고 헤모글로빈 수치도 12.3 으로 정상 인 걸로

부인종양외과의 피검사 결과 등은 나왔는데 물혹이며 이상없다고 걱정말라고 해주셔서 안심

 

피도 두번 뽑고, 공복시간도 길었고, 무엇보다 새벽5시에 일어나 제주에서 출발한 덕분에 너무 힘들었다.

결과가 이상없음으로 나와 아주 다행이다.

유방암 환우들 같이 힘내서 이겨냅시다